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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자신의 구원을 점검하라.(존 R. 라이스)

유튜브: stufffundieslike

어쩌면 이 글을 읽는 당신은 구원으로 초청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전에 들었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구원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이미 가졌는지도 모른다. 그러다가 그만 "나는 괜찮을거야."라고 생각해 버린 것은 아닌가? 교회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떠올리며 "저 사람들보다는 내가 낫지..."하고 안심해 버린 것은 아닌가? 어쩌면 당신 생각이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에 하나, 당신이 예복을 입지 못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지 못했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하늘에서 혼인 잔치를 베푸실 때, 구속받은 모든 사람들이 영광중에 끌려 올라가 잔치에 참여할 때, 당신은 그곳에서 쫓겨나고 말 것이다. 당신은 분명히 구원을 받았는가? "자기 의"가 아닌 "그리스도의 의"라는 예복을 입고 있다고 100% 확신하고 있는가? 

 많은 사람들은 거짓을 피난처 삼고 있으며, 평화가 없는데도 "평화"라고 말한다. 구원받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구원받은 사람들 사이에 섞여 있다. 만일 오늘 예수님께서 오신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뒤에 남겨지게 될 것이다. 남겨져서 자기가 입은 옷이 그리스도의 의가 아니라는 사실과, 자기 자신이 구원받지 못하고 거듭나지 못한 죄인이라는 놀랍고도 끔직한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경고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비유와 가르침에 계속해서 등장한다. 주님께서는 바다에 던져져서 좋은 고기와 나쁜 고기를 낚아 올리는 그물에 대해 말씀하셨다. 이 비유에서 중요한 것은 나쁜 고기가 "바다"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나쁜 고기는 "그물 안에" 좋은 고기와 섞여 있었다(마 13:47~50). 

 또 예수님께서는 독보리의 비유도 말씀하셨는데, 독보리는 곡식 가운데 심겨서 곡식과 구분할 수 없게 되어 있다. 독보리와 곡식은 그대로 있다가 추수 때에야 분리되는 것이다. 그것들을 뿌린 원수는마귀요, 수확은 세상의 끝이요, 수확꾼들은 천사들이라(마 13:39). 세상 끝에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천사들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들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분리시키실 것이다. 주목하라. 주님께서는 그 독보리가 초원이나 울타리 밑이나 잡초밭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곡식과 함께 밭에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함께 자라고 있다. 거듭나지 못한 미혹당한 죄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 가운데서 독이나 퍼뜨리고 있다가 어느 한 날에 자기들이 영원히 저주받았다는 무시무시한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당신에게 요청하는 바이다. 자신의 구원을 점검하라. 바로 오늘 이 문제를 해결하라. 

존 R. 라이스 / 이혜선 옮김, <교회는 다녀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P.18~20

 

"위에서 밑줄 친 부분이 있지만 그물 안의 물고기의 예에서 구원받은 사람과 받지 못한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따라서 교회라는 공동체는 물론 모두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