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아내만 그러겠는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액정을 안 깨면 다행이지만 피치못할 사정이 있다면 액정이 깨지기도 하지 않는가.. 그래, 생일선물로 사준거 이제 일년이 지났으니 다시 사주는 거야 괜찮을 것 같다. 암 그렇구 말고.
1. 깨진 액정을 보며 당황하기
아내의 깨진 핸드폰을 보며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면 안된다. 이제 우리는 즉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아무렇지 않게 삼성전자 서비스 직원의 마인드로 바로 백업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2. 삼성Dex를 다운받아 설치한다.
https://samsung-dex.softonic.kr/mac -> 맥용 Dex를 다운로드 받는다.
3. 설치 후에 Dex를 실행한다.
4. 깨진 휴대폰을 Dex와 연결한다.
깨진 핸드폰에 Dex가 깔려 있어야 한다. 다행히 아내는 깔려 있었다. usb 또는 썬더볼트 짹으로 C타입으로 된 짹을 핸드폰에 연결하면 준비 화면이 뜬다.
그리고 안보이는 휴대폰 화면에 터치가 작동한다면, 시작 버튼 위치에 손가락을 부지런히 갖다대면 Dex가 실행된다. 보통의 핸드폰 덱스 화
면은 아래와 같은 위치이다. 사정없이 보이지 않은 액정에 손을 갖다 대보자.
드디어 됐다.
5. 백업을 한다.
다른 방법도 블로그를 찾아보면 있는 것 같은데 실패했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시도하였다. 바로 삼성계정과 구글계정에 등록되어 있는 아내의 핸드폰에서 백업을 시켜서 새 휴대폰에서 불러오기를 하는 것이다.
가. 설정에들어가 계정 및 백업 탭을 누른다. 그러면 삼성계정과 구글계정이 나온다.
나. 데이터 백업을 한다.
6. 새 휴대폰의 설정으로 들어가서 복원한다.
백업이 다 끝나면 Dex는 종료. 새로운 핸드폰에 구글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설정 -> 계정 및 백업 -> 데이터 복원 한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은 다 복원이 안되지만 왠만한 것들은 다 백업이 된다. 일단 이것으로 나마 이전의 데이터를 옮겨 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참고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