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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설교와 그의 설교 by 알프레드 깁스

 

설교는 간단해야 한다
너무 길면 잠자게 될 것이다. 
마음은 차가워지고 눈은 감기며,
단조로움은 하품을 만들고, 홀은 걸어 다니는 사람 투성이며, 
주의력은 떨어지고 기억의 문은 닫히게 될 것이다

설교는 따뜻해야 한다. 
살아있는 제단의 숯으로
차가운 마음을 녹이고 혼을 황홀하게 해야 한다.
메마름과 단조로운 열변 그리고 설교문 낭독은
혼을 불일듯 일으키거나 죽은 자를 살리지 못한다

설교는 쉽고 실질적이며 명료해야 한다.
귀를 기쁘게 하기 위한 늘어뜨린 이론과
학문적 교만을 기쁘게 하기 위한 기묘한 설교는
덕이 되지 못하며 빈곤만 낳을 뿐이다.

설교는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의 운명을 생각하고
전하는 메시지처럼 부드럽고 애정 있는 것이라야 한다
사랑이 결핍된 불같은 법은
교활한 설득과 달콤한 경고에 그칠 뿐이다.

설교는 용맹스럽고 의로우며 합리적이고
또한 박식한 이해에 적절한 표현을 곁들인 것이라야 한다.
신성한 강단을 더럽히는 어리석은 관념의 자료나
흐리멍텅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설교는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고 바로잡고 세우기 위해 
열렬한 기도로 무장된 것이어야 한다.
하나님과 사람이 공동으로 말씀을 전하게 될 때
하나님은 복을 명하시며 사람은 참으로 축복을 받게 된다.

설교는 도덕적인 교훈을 마음에 확실히 심어주기 위해 
마지막 마무리와 적용을 잘한 것이어야 한다.
"당신이 그 사람이다." 오직 이것만이
벨릭스와 다윗을 떨게 할 수 있다. 

 

P. 495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다. 체계적이며 예제가 많이 들어있는 이 책은 정말 훌륭한 연구로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잘 준비해서 나도 좋은 설교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