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내가 좋아하는 영국 브릿팝 밴드의 거성 중 하나로 현재 영국에서 재결합 소식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간단한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자.
오아시스(Oasis)는 1991년에 결성된 영국의 록 밴드로, 브릿팝의 대표적인 밴드 중 하나입니다. 오아시스는 갤러거 형제인 리드 보컬리스트 리암 갤러거(Liam Gallagher)와 리드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를 중심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들은 1990년대 중반에 발매한 앨범과 히트곡을 통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브릿팝 붐을 이끌었습니다.
주요 역사
-결성(1991년):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오아시스는 1994년 첫 앨범을 발표하기 전부터 영국 언더그라운드 씬에서 주목받았습니다.
-데뷔 앨범 "Definitely Maybe" (1994년): 데뷔 앨범으로 발매 첫 주에 영국 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두 번째 앨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1995년): 오아시스의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앨범으로, "Wonderwall", "Don't Look Back in Anger" 등의 히트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브릿팝 전쟁: 블러(Blur)와의 차트 경쟁으로 '브릿팝 전쟁'이라는 문화 현상을 일으켰습니다.
-내부 갈등과 해체(2009년): 갤러거 형제의 지속적인 갈등으로 인해 2009년 공식적으로 해체되었습니다.
음반 판매 수치
오아시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7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습니다.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앨범은 약 2,200만 장 이상 판매되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중 하나입니다. "Definitely Maybe"는 약 1,500만 장 이상 판매되었습니다. 영국 차트 기록: 8개의 영국 1위 싱글과 8개의 1위 앨범을 기록했습니다.
방송과 영향력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4개의 수상.
브릿 어워드: 6개의 수상과 17회 이상의 후보 지명.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1994년과 2004년, 2008년 등 여러 차례 헤드라이너로 출연.
문화적 영향
오아시스는 1990년대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며, 이후 여러 밴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브릿팝의 중심에 있었던 그들의 음악은 오늘날에도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Wonderwall"은 시대를 초월한 곡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간단한 수치 요약
-전 세계 앨범 판매량: 7천만 장 이상.
-가장 성공한 앨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 2,200만 장 판매.
-영국 1위 싱글/앨범: 각각 8개.
-주요 어워드 수상: MTV 4회, 브릿 어워드 6회.
-공연 및 페스티벌: 여러 차례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오아시스는 음악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큰 발자취를 남긴 밴드입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Don't look back in anger가 대표적인 곡입니다. 한번 꼭 들어보세요.
해체의 원인
오아시스는 주로 갤러거 형제인 노엘과 리암 사이의 고조되는 긴장 때문에 2009년에 해체되었습니다. 마지막 지푸라기는 파리의 로큰 센(Rocken Seine) 축제에서 열띤 논쟁을 벌였을 때 나왔습니다. 이 대결 동안 리암은 노엘의 기타를 도끼처럼 휘둘러 노엘이 즉시 밴드를 떠나도록 이끌었고, 참을 수 없게 된 "언어적이고 폭력적인 협박"으로 인해 더 이상 리암과 함께 일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The Independent, AS USA).
형제의 소란스러운 관계는 무대 안팎에서 수 년 동안 악화되어 왔으며, 이는 수많은 싸움과 모욕으로 특징지어졌습니다. 한 악명 높은 사례에서, 리암의 의류 브랜드인 프리티 그린이 한 축제 프로그램에 광고되었다는 것에 대한 다툼이 일어났고, 이는 밴드의 몰락(AS USA)에 기여한 사소하지만 중대한 의견 차이를 더욱 보여주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사건은 리암이 노엘의 딸의 친자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을 때 신체적 논쟁(Express.co.uk )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계속되는 갈등은 결국 그들이 계속 함께 일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재결합의 이유
미국의 AS USA는 오아시스가 재결합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그 이유 중 하나로 대규모 공연을 언급했습니다. 특히, 맨체스터의 히튼 파크(Heaton Park)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10일간의 공연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이러한 매력적인 제안이 두 형제를 다시 모을 수 있는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AS USA).
영국의 The Independent는 오아시스가 재결합할 가능성을 조명하며, 노엘 갤러거가 1억 파운드라는 큰 제안이 있을 경우 재결합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을 보도했습니다. 이는 경제적 이유가 재결합의 주요 동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노엘이 "이제 와서 돌아보면, 그 결정이 나와 밴드 모두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발언한 것을 강조했습니다(The Independent).
이 두 보도는 오아시스의 재결합 가능성이 단순한 추측을 넘어서, 구체적인 제안과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무리 유명한 밴드라고 하더라도 꾸준히 일을 하지 않으면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게 마련이다. 해체한지 15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벼텨왔겠지만 아무래도 경제적 상황이 안 좋아진 것 만은 분명하다. 팬들의 입장으로서는 그런것 보다는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기쁘지 않을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