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마뉴(Charlemagne)대제는 그의 백성들에게 고상한 문화를 소개하여 미개 상태에 있었던 독일어를 일소시킴으로써, 독일 국민이 그들의 모국어를 사랑하는 기반을 세웠다. 또, 현대의 왕 중에서 영국의 제임스 왕의 업적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왜냐하면, 그는 그의 아들이자 후계자에게 모국어를 사랑해야 하는 의무를 분명하게 부여하였고, 그리고 그에게 왕을 빛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백성의 언어를 다듬고 세련되게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하도록 명령하였기 때문이다.
_코메니우스, 이숙종 역, <분석교수학 2판, 1995> 123~124p
물론 사람이 완벽한 존재가 될 수 없지만 모국어를 사랑하는 통치자에 대한 코메니우스의 분석은 정확하였다. 그가(제임스 왕) 발간한 성경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게 된다. 심지어 미개인의 나라였던 조선땅 이 대한민국에도 가장 처음으로 들어오게 된 성경이 그 성경이었고 현재 30년간 가장 활발한 번역이 이뤄지고 있는 성경도 그 성경이라니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