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는 "힘을 가졌을 때 힘이 없는 자들을 헤아려라"라고 말한다. 이것이 리더의 조건이다. 또 진실로 상대방을 이끌고 싶다면 그의 처지가 되어 보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유대인들을 구약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을 훌륭한 리더의 본보기로 삼는다. 그런데 노아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 않다. 노아는 닮지 말아야 할 리더의 전형으로 꼽힌다. 노아가 비난 받는 것은 노아는 신으로부터 대홍수가 도래할 것이라는 선언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과 논쟁하지도, 동포들에게 경고하지도 않고 자기와 가족만을 구하였기 때문이다.
_전성수, 양동일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 중.
"단지 노아는 하나님께서 시킨대로 순종했던 사람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아브라함과는 다른 행동때문에 유대인들이 노아의 리더쉽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