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성경 시리즈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것으로 안다. 나 또한 그런 그림성경책을 2권이나 가지고 있다. 처음 그 책을 샀는데 그림이 너무 예쁘고 한글과 영어가 나와 있어서 아이들이 읽기에는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 아이는 몇 쪽을 읽고는 어려워 했다. 계속 시도를 했었는데 오래가지 않았다. 그래서 여러 책들을 검색하다가 부피도 적고 내용이 간단한 책을 읽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바로 모퉁이돌 출판사의 '안녕하세요 키즈북' 시리즈다.
책을 보면 아시겠지만 두껍고 끝부분이 둥글다. 그래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다. 아주 가벼워서 아이에게 책을 가져오라고 하면 3~4권을 한번에 가져온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 중요한 내용과 상황의 그림들이 들어있다. 물론 글이 적기 때문에 성경의 세세한 내용이 부족하긴 하다. 하지만 세부 내용은 부모님들이 말해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글 사이에 중요한 단어가 나오면 그 단어에 맞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글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단어의 전체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시리즈 중 8번-다니엘을 구입했다. 이 책을 보고 아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아이에게 하나님을 알게 해주는 좋은 방법이 주일학교에 참석하는 것과 집에서 성경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기도를 생활하게 해주는 것이다. 물론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들을 이행하면 좋은 열매가 맺힐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