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최근 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이하여(10월15일) 질병관리청에서 손씻는 것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하였다. 국제한인간호재단과 함께 수행한 감염병 예방형태 실태조사 결과도 발표하였다. 특별히 이번에 용변 후 손을 씻는 것에 대한 실천율를 알렸는데, 이유는 작년대비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하여 씻은 경우가 전년대비(11.2%)로 하락하였기 때문이다.
올바른 손씻기
질병관리청에서 제시한 올바른 손씻기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질러 30초 이상 손 씻기이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손씻기를 강조하는가는 건강에 끼치는 영향 때문인데, 아래는 국가정보포털의 내용이다.
감염성 질환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전파는 주로 직접적인 사람 간의 전파를 비롯하여 오염된 물체 또는 입과 코의 분비물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일어납니다. 따라서 비누와 흐르는 물로 손을 씻으면 전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손을 씻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감기, 바이러스성 질환, 식중독 등과 같은 감염 질환에 걸릴 확률이 15~25% 가량 낮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의 50~70%, 폐렴, 농가진, 설사병의 40~50% 이상이 적절한 손씻기 실천만으로도 예방 가능하고, 타인에게 감염병을 전파할 가능성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손씻기를 비롯한 손위생은 의료 관련 감염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가 어떻게 씻고 있는지 알아보자.
실태조사
2024년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중 중요한 표를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다.
평균 손씻는 시간이 10.9초 밖에 안되고 비누로 씻는 시간은 고작 5초밖에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잘 안씻을 경우에는 우리 손에는 어떤 부분이 안닦여 있고 어느 부분이 세균이 많은지 알아보자.
잘 안닦이는 부분과 미생물의 분포
따라서 손을 잘 안씻을 경우 손등의 거의 대부분이 비교적으로 거의 안씻겨진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감염병 예방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 손을 씻어야 하는가?
언제 손을 씻어야 하는가
-화장실 이용후
-음식을 먹기 전
-음식을 준비할 때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 다녀온 아이를 닦아준 후
-베인 상처나 창상을 다룰 때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쓰레기를 취급한 후
-동물이나 동물 사료, 폐기물 등에 접촉한 후
-애완동물 접촉 후 또는 먹이를 준 후
손씻는 수칙(6단계)
손씻는 규칙은 국가마다 전문가 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는 6단계를 권장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이 나보다 더 잘 알고 있다. ^^;
1단계: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로 문지름
2단계: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로 문지름
3단계: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지름
4단계: 손가락을 마주잡고 문지름
5단계: 엄지손가락을 다른편 손바닥으로 돌려줌
6단계: 손가락을 반대편 소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손씻기 영상
백문이 불여일견! 영상으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