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일본 시니어들이 준비하는 제2의 직업들(김웅철)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세계가 넓어집니다. 파고들수록 재미가 더해지죠. 일단 도전해보는 것, 이것이 중요합니다. 유캔You can으로 새로운 자신을 찾으세요" 일본 TV에 자주 등장하는 유캔의 광고 카피다. 유캔은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평생교육기관이다. 취업과 이직, 전직, 창업에 대비하는 150여 종의 다양한 자격시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곳 유캔 수강생 중 50세 이상 시니어가 크게 늘고 있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50대 이후 중장년층이 '새로운 자신'을 찾아 재취업과 창업 시장에 적극 뛰어들어 있기 때문이다. 기나긴 노후 대비를 위해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시니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100세 시..